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끄적끄적./횡설수설 2010. 3. 29. 00:14 |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
'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고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하고 패가망신 했다
600년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나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나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셨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 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 감옥에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겹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야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제 16대 대통령 출마 연설문 中
…언제부터인가, 가슴을 먹먹하게만 하는 대한민국 헌법..
그저 허공을 향해 소리치는 기분만 들게하는 그런 지금의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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